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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상화폐 단속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시세

by 웨커몰 2021. 9. 25.

중국 정부의 가상화폐 단속 현황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세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9월 24일 모든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적인 금융 활동으로 규정하면서 단속을 엄격하게 진행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에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중국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또한 차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거래인들은 한국의 빗썸 등을 통한 코인 거래 등도 막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21년 5월 달 부터 시작된 가상화폐 단속 - 채굴장 폐쇄 및 단계적인 거래 금지 초치들 -보다 강도 높은 조치이자 가상화폐 시장을 위태롭게 만드는 강력한 조치입니다.

 

중국 정부 규제에 따른 비트코인, 이더리움 시세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 영향으로 비트코인은 한국 시각 9월 25일 기준 코인당 가격은 4만2,385달러이며, 이더리움은 2,928 달러 입니다. 이는 중국 규제 전보다 4~5% 하락한 수치 입니다. 

바이넌스 - 비트코인 시세 (9월 25일 기준)
바이넌스 - 이더리움 시세 (9월 25일 기준)

중국 정부의 가상화폐 단속 이유 

중국 당국은 가상화폐를 통한 돈세탁 등을 근절하고 금융 안정을 이루기 위한 목적에서 취하는 조치라고 언급은 하지만 배후에는 위안화의 디지털 도입을 위해 달러와의 기축통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밑작업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 채굴사업의 70%이상이 중국에 몰려 있고 여기서 발생퇴는 탄소 배출 문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중국과학원대학과 중국과학원 연구팀에서 과학저널인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 시에 채굴 과정에 들어가는 Energy Consumption (비용) 이 2024년 290 TWh 로 예상되고 13000만톤의 CO2가 배출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18년 기준 대한민국의 CO2 총 발생량이 7억2000만톤인 것을 감안했을 때, 중국에서 채굴사업으로만 발생되는 CO2 배출량이 우리나라 전체 배출량의 18% 입니다. 엄청난 수치인 것이죠. 

 

이 때문에 중국정부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가상화폐 채굴작업을 중단시키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비트코인 사업 분포 - Nature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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